<그 계절>
2023. 3. 14. 01:27ㆍ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하늘은,
앙상한 나뭇가지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여전히 푸르다.
나무는
계절이 겨울이라고 말하지만
하늘은
그저 푸른 계절이라고 대꾸할 뿐.
사계절 내내 푸른 하늘계절
넌 언제나 어찌 그렇게 푸르니
하늘을 보며 조용히 물을 때
그 녀석 내게 살며시 다가와
내 마음의 계절이 된다.
푸른 계절 푸르른 마음.
(토, March 11, 2023: mhparkⒸ2023)
* 예전(2012/12/27)에 썼던 것을 덧붙여 고쳐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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