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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절규>

<영혼의 절규>

이제는 모든 것 잊고뛰어야 한다 이 밤도. 살이 에이는 추위를 참으며긴긴 만주 벌판을 가로지르는어둠 속의 짙은 발자국 강하게 내리쏟는 혹한 겨울 바다에젖어 늘어지는 낡은 외투도아랑곳하지 않은 채 산더미 같은 고통이 멍에 되어영혼 깊숙이 파고든다. 곤하게 지친영혼의 절규를 내뿜으며타는 목마름으로 뛰어야 한다. 이 밤도 어둠 속을 헤매며떠도는 쓸쓸한 영혼그대는 밤을 잊은 나그네 이제는모든 것 잊고 뛰어야 한다.이 밤도 꿈을 찾아서.(목, August 21, 2025: mhparkⒸ2025)※ 군대 시절에 썼던 추억록 속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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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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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어>

<바람에 실어>

서쪽 하늘에 그림 한 폭 빛나고땅거미 깔릴 때면마음 한구석에 소원 하나 인다. 구름은 바람에 날린 채정처 없이 흐르고향수에 젖어 석양에 홀로 선초병의 눈가엔부모 형제 그리는 마음간절하구나! 밤이 깊어밤하늘 수놓는 별 무리초병 눈빛 더욱 빛나고 이 밤밀려오는 졸음과 싸워지새우는 초병에겐통일 두 글자실현되길 염원하는 마음뿐 저 멀리 북쪽 하늘로저녁 바람이 분다.그 바람에 내 마음실어 띄우련다.(수, August 20, 2025: mhparkⒸ2025)※ 군대 시절에 썼던 추억록 속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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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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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추억>

추억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그대 기억이 존재할 때까지그대 곁에 머무르고 싶다. 슬픈 일 기쁜 일 함께 겪으며지난 시간 속에 몸부림치며서로를 느꼈던 그 시절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추억이란 이름으로그대 곁에 머무르고 싶다. 나의 생 다하여저 하늘에 별로 다시 떠도그대 곁에 머물러즐거운 옛이야기 나누며함께 하고 싶다.언제까지나.어디서나.(화, August 19, 2025: mhparkⒸ2025)※ 군대 시절 추억록 속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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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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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그리고 우리의 소원: 통일전망대에서>

<고향의 봄 그리고 우리의 소원: 통일전망대에서>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이어지는 을 들으면 불려지는 가사에 따라 어린시절의 생활이 파노라마처럼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로 이어지는 을 들으면 남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된 나라를 마음에 그리게 된다. 그것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고 때로는 요원해 보일지라도. 바다를 좋아하는, 그것도 겨울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바닷가에 서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평안해진다. 특히 멀리 바다에서 부드럽고 힘차게 밀려오다가 바닷가 모래위에 포말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를 보면 참 좋다. 그 영상은 늘 내 마음에 한편의 그림처럼 또렷하게 각인되어 있다. 엊그제 목요일에 속초에서 사는 고향후배-고향은 다른 곳임-와 함께 다시금 동해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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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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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물>

<당신의 눈물>

어쩌다 당신의 눈물을 보게 되었어요.물방울 같은 눈물을.나도 가끔 눈물을 보일 때가 있어요.살다 보면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지요.그럴 때 가슴 아프고마음 시리더라도때론 그게 인생이려니 하고그냥 마음에 품는게 좋을 때가 있어요.그것도 건강하게 사는 데지혜일 수 있어요.그렇다고인생길에 슬픔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걸어가는 길에 아픔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우리 삶엔 기쁨과 즐거움도 있고웃음과 의미도 있어요.그래서 삶이 슬프고 아플 때에도견딜 만하고 살 만해요.때론 기쁨보다 슬픔이 더 크고때론 마음의 무게가삶의 무게보다 훨씬 더 무거워견디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그래도 고즈넉이 걷다보면그러저럭 걸을 만해요.그러니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리지는 말아요.어느 정도 흘리고 나면다시 예전처럼해맑은 모습으로 길을 떠나요.그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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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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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구파발행의 어느 기관사의 저녁 인사>

<지하철 3호선 구파발행의 어느 기관사의 저녁 인사>

며칠 전 오래간만에 정겨운 친구들을 만났다. 어느 도시에서 만나 음식 가득한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 식사하고 커피를 곁들여 담소를 나누면서 몇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 그런 다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밖은 벌써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조금 피곤한 몸으로 고속 터미널에서 3호선을 타고 오는데 스피커에서 부드러운 방송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목소리가 귓가에 감미롭게 다가와 나의 마음을 만졌다. 전체적으로 이런 내용이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있었던 좋고 행복한 일들은 마음에 담아 가지고 가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나누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지하철에 남겨두고 가시면 다 쓸어 담아서 휴지통에 버리겠습니다.’ 부드러운 목소리의 그 말이 듣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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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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