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인생길그 다사하고 다난한 길을걷고 또 걷다 보면좋은 일과 기쁜 일을 만나기도 하고나쁜 일과 슬픈 일을 만나기도 한다. 또 한번불현듯 내 걷는 인생의 길로나쁜 일과 슬픈 일이 찾아와서는폭풍처럼 사납게 지나가고 있다. 내 마음속 거기 한가운데에깊은 고독과깊은 슬픔을 남기며 가고 있다. 그냥 잠시 스쳐 가지 않고언제 떠나가려는지머문 채 회오리처럼 빙빙 맴돌고 있다. 창밖의 비 그치듯이이 고독, 이 슬픔 떠나고기쁨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순간이다가오기를 기다리며힘겨웠던 또 하루를 떠나보낸다.(일, July 20, 2025: mhparkⒸ2025)
슬픔에는빈대처럼 오래 머무는 슬픔이 있고손님처럼 잠깐 머물다가 가는 슬픔이 있다. 지금도 가끔 이런저런 일로슬퍼질 때가 있지만전에 오랜 슬픔 속에 있을 때가 있었다.인생길 걷는데 많이 힘들었다. 그 슬픔의 길이가 짧기를 바랐지만나의 바람과는 달리 오래 머물렀다.그것도 슬펐다. 그래도 세월이 약이라고 했던가.세월의 흐름 속에슬픔의 두께가 조금씩 얇아지고슬픔의 길이도 줄어들었다. 이제는 인생길 걷는데그 슬픔에 깊게 젖지 않고그럭저럭 걸을 만하다. 푸르른 풀잎 위의 영롱한 아침이슬처럼인생길 걷다 보면마음의 풀잎 위에도인생 슬픔이 맺힐 때가 있다. 아침이슬은햇살을 머금다가 금방 사라지거나바람에 풀잎이 흔들려 떨어질 때가 있지만마음의 풀잎 위에 맺힌 슬픔은금방 사라지거나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그것을 떨굴 수 ..
매일 인생 최고의 순간을만나러 가는 발걸음으로하룻길 힘차게 걸으며 사는 것은자기 인생에 줄 수 있는가장 좋은 선물이다. 날마다 그 희망찬 발걸음으로 걸으면비록 그 걸어가는 길이조금은 불편하고 어려워도마음은 즐거울 수 있다. 날마다 그렇게 걸어가면마음에 희망을 품을 수 있고발걸음에 내일을 담을 수 있다. 그 인생 최고의 순간을 향하여오늘도그 마음으로그 발걸음으로또 하룻길을 걷는 사람은그 자신이 자기 삶에 고귀한 선물이다.그 자신이 자기 삶에 밝은 내일이다.(수, July 9, 2025: mhparkⒸ2025)
산속 계단 옆 여기저기에예쁜 야생화들이 피어 있다. 그리고그 꽃 중 하나에벌 한 마리 날아와꽃의 달콤한 꿀을 빨아 먹고 있다. 그 모습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마음에 예쁜 생각 하나 떠올렸다. 저 예쁜 꽃처럼아름다운 인생꽃을 향해저 벌처럼힘차게 날갯짓하는 삶이 되게오늘을 살아갈 일이다. 그런 뜻깊은 하루가 되게별다른 차이 없게 느껴지는단조롭고 반복되는 일상에서마음 모아 힘차게 내딛는의미와 소망 담은 또 한걸음.(월, July 7, 2025: mhparkⒸ2025)
인생길 걸으며크든 작든 소중하게 꿀 수 있는자기만의 꿈이 있다면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그 꿈을함께 꿀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더 행복한 일이다. 인생길 오롯이 걷다가세월의 흐름 속에마음이 무뎌지고가는 길이 희미하게 느껴지고발걸음에 힘이 빠질 때 곧은 길, 굽은 길평탄한 길, 거친 길그 어떤 길을 걷게 되든지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번거로울 때나 외로울 때나 그 꿈은 같은 마음한결같은 발걸음으로일관되게 걸을 수 있게 마음의 에너지가 된다. 그래서꿈은 인생길의 좋은 길동무이다.(화, July 1, 2025: mhparkⒸ2025)
서산마루에 해가 지고땅거미가 내리면거리에 어둠이 깃들 듯이 마음에도 해가 지면땅거미 내리고 마음의 거리가어두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밤거리의 은은한 가로등 같은촛불 하나 마음에 조용히 켭니다. 그리고 두 손을 모으고그 안에 따스한 불빛 가득 담아어두워지는 마음 이곳저곳으로조금씩 조금씩 띄워 보냅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오색 불빛작은 불꽃들 반딧불처럼마음 여기저기서 반짝입니다. 다시금 거리에 햇살을 받듯이마음이 환한 대낮처럼 밝아집니다. 그래서 가끔 마음이 어두워질 때면마음에 촛불을 가만히 켭니다.(월, June 30, 2025: mhparkⒸ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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