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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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많이 슬픈 날>
말할 수 없이 슬픈 오늘 일요일 몹시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고온종일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너무나 슬퍼 가만히 있어도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깊은 슬픔이 강한 파도처럼끊임없이 밀려오고 또 밀려왔다.우울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하늘도 슬픈지어떤 이들의 눈물처럼종일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살아갈수록삶의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삶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더 깊이 깨닫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의미로 보면인간으로 산다는 것은계속해서 밀려오는 아픔과 슬픔의 파도를끌어안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와 동시에 그래서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들을온몸과 온 마음으로 끌어안고힘겹게라도 한 걸음 또 한 걸음앞을 향해 뚜벅뚜벅 옮겨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
2024.12.31 -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용기 내는 삶>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람의 특성이다. 그리고 이것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서 자신을 구하는 수단이 된다”(빅터 E. 프랑클). ☞ 답글: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라는 말이 있으나 앞날에 대한 기대가 없으면 인간은 삶을 지속하기가 어렵다. 자기 삶에서 오늘과 내일이 아무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없다. 그것은 정신적인 죽음을 의미한다. 정신적으로 죽으면 몸은 한낱 살아 있는 주검에 불과하다. 물론, 기대하면 실망도 하기 마련이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실패도 뒤따르게 되어 있다. 우리의 삶은 항상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잘되지 않을 때도 많기 때문이다. 그것이 인생의 보편적인 면이다. 그렇다..
2024.11.18 -
<용기를 내면서 포기하지 않기>
“올바른 것을 찾기 전에 한참을 기다려야 할지라도, 설사 몇 번의 시도를 해야 할지라도, 용기만은 잃지 말라. 실망을 받아들일 준비는 하되, 원하는 것을 포기하진 말라”(알베르트 슈바이처). ☞ 답글: 이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쉬운 것 중 하나는 포기하는 것이다. 포기는 계획을 접는 것이고 마음을 놓아버리는 것이며 자기 미래를 내던져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에 손에 잡히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된다. 남는 것이라곤 공허한 마음뿐이다. 그러니 일단 시작했으면 끝을 보려는 자세로 끝까지 밀고 나가라. 노력하면 삶은 배신하지 않는다.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