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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언덕의 그리움>

<마음의 언덕의 그리움>

마음의 언덕에는 언제나 그리움이 앉아 있다. 하루가 화창할 때도 비바람이 칠 때도 눈보라가 휘날릴 때도 늘 그렇게 그리움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두커니 언덕에 홀로 앉아 거기 고갯마루에서 당신이 오실까 하염없이 바라다본다. 오지 않다는 것을,아니 올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날마다 바보처럼 그렇게 하는 것은보고픔이 가슴에 사무치기 때문이다. 해질녘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때쯤다시 안식처를 찾아 엉금엉금 내려올 때는다른 내일 아침을 가슴에 담는다. 삼백예순다섯 날 그리움은 마음의 언덕에서그렇게 가슴 속에 고이는 슬픈 미련을꾸역꾸역 토해 낸다. 그래서 마음의 언덕에는여기저기 작은 돌덩이 같은 응어리가 널려 있다.그리움의 눈물 덩어리이다.(목, September 3, 2026: mhp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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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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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깨달음>

<어리석은 깨달음>

세상에는 당연한 것이 하나도 없음에도 우리는 모든 게 마냥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살아가곤 한다. 그러다가 잃어버리거나 떠나고 나면 어리석게도 그제야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가까이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르다가 떠나거나 잃고 나서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고 후회하게 된다. 우리는 그렇게 어리석게 살아가곤 한다. 이제부터라도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생각하고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여기면서감사의 마음을 담아 살아갈 일이다. (수, September 2, 2026: mhparkⒸ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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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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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힘>

<그리움의 힘>

문득 그 멀리서 그대의 손이내 마음의 문을 스르르 열었다. 그 순간내 안에 쌓여있던 그리움이 눈물처럼 울컥 쏟아졌다. 그러더니강물처럼 그대에게로 흘러갔다.그렇게 흘러가다 그대에게 이르렀다. 그때 여기서 나의 손으로그대 마음의 문을 살며시 열었다. 그대에게 흘러간 나의 그리움이그대 안으로 들어갔다.나의 그리움이 그대와 만났다. 그대는 여기에서 나를나는 거기에서 그대를우리는 그렇게 만났다.모두 그리움의 힘이다.(월, August 31, 2026: mhparkⒸ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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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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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게 다가오려거든>

<그대 내게 다가오려거든>

내 마음 가져간 그대에게 바람이 하나 있습니다. 그대의 다가옴이 결국 아픔을 남기고 떠나가는 슬픈 이별이 아니면 좋겠습니다. 굳이 떠나야 한다면 짧은 이별이면 좋겠습니다. 짧은 이별도 힘이 드는데 긴 이별이면 게다가 영원한 이별이면 삶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되고 맙니다. 그리움이 그대 향한 마음이 늘 내 삶의 애가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대 내게 다가오려거든 오래도록 머무는, 바라기는 영원히 머무는 내 안의 다른 내가 되어 주세요. (월, August 31, 2026: mhparkⒸ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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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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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모습만이라도>

<그대의 모습만이라도>

가끔은 조용한 찻집의 창가에 앉아 그리 진하지 않은 커피잔에 그대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그 찻집에 아무도 없이나 혼자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래야 도란도란 우리 둘만의 시간을 온전히 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감미로운 음악이 흐른다면 그 위에 내 마음을 살짝 얹고는 커피잔에 어리는 그대의 얼굴을 보며 그대의 두 손을 잡고 따스하게 전해지는 온기를 느끼며 커피 한 모금 부드럽게 삼키면 그대가 내 안으로 들어올 겁니다. 그대는 금방 내 뜨거운 가슴을 느끼며한 방울 눈물 흘리게 될 겁니다.그대 향한 내 마음이 그토록 진하고그토록 뜨거움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목, August 27, 2026: mhparkⒸ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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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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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함에 관하여>

<소중함에 관하여>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소리 없이 와서 조용히 머물다가 말없이 떠나가곤 한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그것이 떠난 뒤에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돌이킬 수 없는 때늦은 후회는 아무런 쓸모가 없음에도 우리는 왜 항상 그렇게 그것이 떠난 뒤에야 후회하며 가슴 아파하는가? 오늘 지금 바로 여기에서 자기 하루를 소중하게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만나는 아주 오래된 처세훈이다.(토, August 29, 2026: mhparkⒸ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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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6.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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