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그냥 흐를 뿐이다. 흘러간 강물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바람은 그냥 스쳐 갈 뿐이다. 스쳐 간 바람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세월은 그냥 지나갈 뿐이다. 지나간 세월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고 과거의 어딘가에 추억으로 머문다. 지금 바로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또 하나의 과거로 머문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 너로 남을 것이다. 모든 지나가는 것은 머물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그래서 좋은 삶은 결국 지나가서 어제가 될 바로 오늘을 가장 잘 사는 것이다. 그것이 전부다. (목, September 10, 2026: mhparkⒸ2026)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항상 당신을 만납니다.거기에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 마음속 깊은 곳에서항상 나를 만납니다.거기에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의 나, 거기의 당신여기의 당신, 거기의 나내 안의 당신, 당신 안의 나 우리는여기와 거기, 거기와 여기에서내 안에서 당신 안에서항상 함께합니다.(수, September 9, 2026: mhparkⒸ2026)
하나의 인간으로 살아가면서무언가 자기 마음을 줄 수 있는 것을만나는 것은 행과 복입니다. 내게는당신이 그중 최고입니다. 내게는 그런 만남이 있어서행과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은내게 의미이고노래이며존재의 이유입니다.(화, September 8, 2026: mhparkⒸ2026)
“경험이란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겼다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그에게 생겨진 일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데 의미가 있다”(올더스 헉슬리). ☞ 답글: 산다는 것은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죽는다는 것은 경험을 멈추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삶은 곧 경험이다. 경험은 나 됨의 어제이고 오늘이고 내일이다. 경험은 본질상 양면적이다. 한 면은 좋은 경험이고 다른 면은 나쁜 경험이다. 좋은 경험은 우리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지만 나쁜 경험은 우리를 슬프고 절망하게 만든다. 그래서 누구나 좋은 경험을 바라고 나쁜 경험을 바라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연한 성향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살아가는 동안 우리에게는 좋을 일뿐 아니라 분명 나쁜 일도 생긴다. 문제는 그 나쁜 일에 어떻게 반응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을 시작하는 기본적인 태도는 진심을 담아 정성을 다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어려운 시간-실패나 내적 갈등 등-을 견뎌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일은 의도대로만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일을 진행하다 보면 어려움을 겪거나 아무리 진심을 담아 정성을 다해도 잘되지 않을 수 있다. 그 점을 인정하고 일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변 사람들에게는 무책임하고 무모하게 보여도 계속해서 밀고 나가야 할까? 다시 말하면 일이 제대로 될 때까지 뚝심을 가지고 밀고 나가야 할까? 아니면 어느 시점이나 지점에서 접어야 할까? 그런 경우 그 시점이나 지점은 어디여야 하는가? 그것을 결정하는 게 결코 쉬운 것은 아..
마음의 언덕에는 언제나 그리움이 앉아 있다. 하루가 화창할 때도 비바람이 칠 때도 눈보라가 휘날릴 때도 늘 그렇게 그리움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두커니 언덕에 홀로 앉아 거기 고갯마루에서 당신이 오실까 하염없이 바라다본다. 오지 않다는 것을,아니 올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면서도날마다 바보처럼 그렇게 하는 것은보고픔이 가슴에 사무치기 때문이다. 해질녘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때쯤다시 안식처를 찾아 엉금엉금 내려올 때는다른 내일 아침을 가슴에 담는다. 삼백예순다섯 날 그리움은 마음의 언덕에서그렇게 가슴 속에 고이는 슬픈 미련을꾸역꾸역 토해 낸다. 그래서 마음의 언덕에는여기저기 작은 돌덩이 같은 응어리가 널려 있다.그리움의 눈물 덩어리이다.(목, September 3, 2026: mhpar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