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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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못 자국>
어느 날 알게 되었습니다.당신 마음의 기둥에많은 못이 박혀 있다는 것을. 그 순간누가 박아놓았는지 궁금했습니다.그런데 곧 알게 되었습니다.다름 아닌 바로 내가 그랬다는 것을.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펐습니다.처음 만났을 때당신 마음에 예쁜 꽃들만가득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깊은 슬픔에 젖어 있다가다시 결심했습니다.살면서 못 하나 빼고거기에 꽃 하나 심겠다고.할 수 있는 데까지그렇게 해보겠노라고. 아무리 못을 빼도그 깊은 자국은 지울 수 없겠지만그래도 거기에 꽃으로 채우며앞으로 남은 날들다시금 행복을 피우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꽃처럼 예쁘고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당신 마음의 정원사가 되고 싶습니다.(토, February 8, 2025: mhparkⒸ2025)
2025.02.09 -
<있는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없는 것을 슬퍼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다”(에픽테토스). ☞ 답글: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남의 떡이 커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우리의 무한 욕심으로 인해 그렇게 보인다는 것을 꼬집어 일컫는 말이다. 사실, 떡이나 빵의 용량은 같은데 크기나 모양에서 서로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일종의 착시현상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성향에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어서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되고 더 많이 갖고 더 있어 보이고 싶어 한다. 마음이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가 있다 보니 불행하게도 정작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보지 못하거나 그것들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곤 한다. 그뿐 아니라 ..
2024.12.03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음악가는 음악을 만들어야 하고, 화가는 그림을 그려야 하고, 시인은 시를 써야 한다.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아브라함 매슬로우). ☞ 답글: 삶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즐겁고 행복하다. 우리는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일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럴 때조차도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하는 자기만의 고유한 일을 찾아 조금씩이라도 하는 게 좋다. 하루에 10분을 하든 20분을 하든 짬을 내어 최소한 취미로라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생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조금씩 하는 것이 나중에는 자기 인생에 특별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즐겁고 아름..
2024.11.01 -
<행복감은 생의 양념과 같다>
오래 간만에 며칠 동안 낯선 곳을 여행했다. 즐겁게 여행하면서 구경을 잘 했고 맛있는 음식도 즐겼다. 즐거운 시간었다. 삶은 한끼의 식사와 같다. 식재료에 가미되는 양념과 같다.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행복감은 삶을 활기하게 하는 양념과 같다. 늘 행복감을 지니고 살 수는 없지만 간혹이라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중요하다. 음식은 양념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도 먹고 사는데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존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음식에 양념이 둘어가 입맛을 돋우면 훨씬 먹기 좋고 기분도 좋어진다. 삶도 마찬가지이다. 삶은 특별한 일이 없이 일상으로만 채워져도 사는데 큰 문제가 없다. 본래 삶이란 것이 단조롭고 반복적인 것이다. 행복감은 생의 양념과 걑다. 삶에 행복한 느낌을 주는 것 중 하나..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