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9. 10:05ㆍ마당문 Plus-마음을 당기는 한 문장 플러스
“사람의 마음이란 어떤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만 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어떤 단순한 바람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만일 그 바람에 성취될 소망이 전혀 없다면 끈기 있게 그 바람을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가지고 있던 어떤 목적에 대해 완전히 희망을 잃을 경우, 그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마는 것이다…어떤 목적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은 늘 그 소망을 강하게 표현하게 하는 동력이 된다.”(오스틴 펠프스)
☞ 답글: 삶에서 바라는 것, 그것은 삶의 활력이고 원동력일 뿐 아니라 인생의 목표가 되고 방향이 된다. 그래서 마음에 특별하게 바라는 것, 다른 말로 하면 꿈이나 소원 같은 것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복되고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삶에서 바라는 게 있다’라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들릴지 모르나 어떤 이에게는 실상 굉장히 어렵고 특별한 말일 수 있다. 왜냐하면 문득 “당신의 삶에서 특별히 바라는 것이 있나요?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으면 머뭇거리거나 말문이 막히거나 그냥 의미 없이 대충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에 바라는 게 없으면 행동하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행동할 수가 없다. 행동은 대개 마음과 바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바라는 게 있으면 어떤 형태로든 행동하게 되어 있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몸을 움직여 행동하게 되어 있다.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든 시도하게 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진정한 의미에서 바라고 이루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하면서 전혀 시도하지 않는다면 실상은 바라고 이루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몽상일 뿐이다.
그러면 어떤 이유로든, 어떤 상황으로든 현재로서 딱히 바라는 게 없는 경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어찌 보면, 참 어려운 물음이다. 물음에 바라는 것을 찾아보는 게 우선이다. 찾아보면 작은 것이라도 마음에 하고 싶고 바라는 게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이 찾아보는 대단히 진취적인 행동이다.
그런데도 딱히 없는 것 같다면 자기 앞에 있거나 손에 잡히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정하고 꾸준하게 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면 그것이 새로운 것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결국 그 이상의 것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화초를 가꾸는 것도 좋은 시작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집에서 화초를 가꾸는 일을 하지 않았다.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전에 지인으로부터 두 개의 화분을 선물로 받았는데 지금은 무성하게 잘 자란다.
나 자신이 잘 가꾸어서라기보다는 그것 자체가 생명력이 강해서 물만 주면 잘 자라고 있다. 정말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라는 것들을 분리해서 여러 개의 화분을 만들었다. 그것들도 잘 자라고 있다. 그래서 나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하고 있다.
화초를 가꾸고 기르면서 나름 즐겁고 바람도 생긴다. 앞으로 다른 것들도 키워보고 싶어진다. 다른 것들을 잘 키워서 번성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처럼 무엇이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더 나아갈 마음과 여건이 조성될 것이다.
바라는 게 있고 하고 싶은 게 있어야 삶은 활력적일 수 있고 밝은 미래를 전망할 수 있다. 그리고 삶이 조금이나마 변화될 수 있고 향상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삶은 보기에도 좋고 영향력이 있을 수 있다.
(일, May 18, 2025: mhparkⒸ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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