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오늘을 살기>
2023. 3. 20. 01:01ㆍ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세월의 지평 위로
담담하게 걸어가자.
어제는 어제로
내일은 내일로 생각만 하고
또 하루 오늘을
생의 마지막 날처럼 여기며
숭고하고 소중하고 힘차게 살아가자.
매일을 그렇게.
오늘의 의미는
움직이는 삶 속에서 돋아나니.
지나고 나면
삶에는 늘 아쉬움이 남는 법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아쉬움의 양을 덜어내며
오늘을 살자.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끝이 오고 우리는 돌아가리라.
흙으로 그리고.
그 날이 오기까지
어제는 어제에 남겨두고
내일은 내일에 맡겨두고
언제나 오늘을 살자.
생의 마지막 날처럼
숭고하고 소중하고 힘차게
오늘을 살자 오늘을 살아가자!
(일, March 19, 2023: mhparkⒸ2023)
* 예전에 썼던 것을 덧붙여 고쳐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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