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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서로>
어제처럼오늘도 나는 당신을 바라봅니다.그리고 내일도 바라볼 겁니다. 어제처럼오늘도 당신은 나를 바라봅니다.그리고 내일도 바라볼 겁니다. 당신이 있는 곳에나의 시선이 머뭅니다.나의 시선이 가는 곳에당신이 머뭅니다. 내가 있는 곳에당신의 시선이 머뭅니다.당신의 시선이 가는 곳에내가 머뭅니다. 내 마음에 당신이 있는 것이나의 의미이고당신 마음에 내가 있는 것이당신의 즐거움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에게의미가 되고 즐거움이 됩니다. 오늘도 당신을 바라보며내 삶에 깊은 의미를 담고당신에게 큰 즐거움 되게당신을 향해 또 한 걸음 뗍니다.(금, February 28, 2025: mhparkⒸ2025)
2025.03.02 -
<말은 오래간다>
“시간은 지나가도 말은 남는다”(레프 톨스토이). ☞ 답글:우리말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감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인간에게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며 말만 잘하면 어렵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함의한다. 실제로 말은 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하다. 더욱이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는 말이 중요하다. 말은 의사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인간은 말과 글을 사용할 줄 아는 언어적 존재이다. 그런데 말은 양면, 곧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지니고 있다. 그래서 말은 잘 사용하면 유익하나 잘못 사용하면 해가 된다. 그런 이유로 말을 할 때는 늘 조심할 필요가 있다. 최대한 좋은 말을 사용하는 것이 지혜이다. 입 밖에 나온 말은 수명이 길다. 다른 무엇보다도..
2025.03.01 -
<인생과 과업: 어떤 관점>
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는 젊은 날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인생에서 가장 추구할 만한 것이 무엇인가?’의 문제로 고민하고 방황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적잖은 부와 명예를 얻었음에도 삶에 참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다. 더욱이 한때 ‘진보에 대해 신앙을 신봉’하면서 “만물은 진보한다. 나도 진보한다. 왜 내가 만물과 더불어 진보하는가는 머지않아 분명해질 것이다”라는 확신을 지니고 살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진보”의 문제에 집중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것은 하나의 허상과 미신에 불과하다고 여기게 되었다. 특히 진보라는 것이 인생에 대해 불충분하며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있다고 여기게 된 중요한 사건이 그에게 발생했는데 그것은 바로 형의 죽음이었다. 톨스토이에 따르면..
2025.02.28 -
<후회, 그 피할 수 없는 삶의 현실>
“우리가 우리의 후회하는 감정에서 배워야 하는 교훈은 매우 간단하다. 우리는 우리가 지금 매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나오미 레비). ☞ 답글:살아가면서 마음에 힘들고 인생에 부담이 되는 일 중 하나는 후회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아예 후회할 일을 만들 않으면 되는데 그렇게 해 놓고는 가슴 아파하면서 후회할 때, 이미 지난 일에 대해 후회해보았자 아무런 유익이나 쓸모나 의미가 없는데도 후회할 때 힘들어지곤 한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후회 없는 인생을 꿈꿀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인생이 그렇지 않다. 전적으로 그런 삶을 살면 좋은데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서 자기 바람대로 그런 삶을 사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 역사상 순전히 인간으로서 누구도..
2025.02.27 -
<질투심과 죄책감 사이에서>
“우리의 질투심(envy)을 극복하려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죄책감(guilt)을 극복하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나오미 레비). ☞ 답글:우리는 각각의 개체로서 사회 안에서 개인적으로 살아가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살아간다. 그래서 자기만 생각하면서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객관적으로든 주관적으로든 사회에는 여러 면에서 자신보다 나은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또한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생활 세계에서 인간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존재로서 자신보다 못나 보이는 사람들을 볼 때는 우월감에 젖어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물론 모두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2025.02.26 -
<어떤 특별한 감사>
이 마음 깊은 곳에서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늘 같은 모습으로 한결같게주어진 길을 성실히 걸어가시는당신을 보면같은 길을 걸어가면서마음에 큰 용기를 얻습니다. 오늘 다시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향긋한 커피를 마시며함께 즐겁게 보낸 시간은또 한 번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외롭고도 쉽지 않은 길임에도오랜 시간 오롯이 한 길을 걸어여기까지 오셨습니다. 그런 당신의 삶이그 길 함께 걷는 우리에게많은 힘과 위로가 됩니다. 어쩔 수 없이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연약한 인간이기에속절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약해지는 모습이 애석하기도 하지만그래도 늘 꿋꿋한 모습으로거기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도 당신과 같은 모습으로이 길을 그렇게 걸어가고 싶습니다. 언젠가 떠나가도누군가에게 아름답게 기억되는그런 사람이 되게당신을..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