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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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
나는 그대를 사랑하는 것, 그 하나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그건, 사랑하는 맘에는 어떤 말이나 조건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을 영원히 지켜나가겠습니다. 너와 나를 위하여. (토, May 1, 2021; mhparkⒸ2021)
2023.01.30 -
<그리움>
I. 그리움은 그대를 향한 처절한 고독으로 다가온다. II. 그리움은 텅 비고 메마른 대지 위에 생기를 불어 넣고, 젖과 꿀이 흘러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가는 또 하나의 힘. (토, May 1, 2021; mhparkⒸ2021)
2023.01.30 -
<삶, 사랑 그리고 행복>
오늘 하루가 나에게 의미 있는 건 그대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제와 내일을 잇는 다리이고, 그대와 내가 함께 해야만 의미 있는 영원한 지금입니다. 서산을 향해 한걸음씩 걸어가는 저 붉은 태양이 비춰주는 하늘아래의 모든 만남들이 그대와 나의 만남에 비하면, 너무 초라한 것들뿐입니다. 우리, 비록 서로 떨어져 있는 이 시간에도 영원한 하나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홀한 초가을 바람을 타고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생과 사, 고와 낙을 같이 해야 할 연인입니다. 아주 작은 느낌 하나만으로도, 그대 가슴에 스미는 아주 작은 숨결 하나만으로도, 나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대와 나는 하나임을, 그리고 바로 이 순간 나는 마냥 행복합니다. 그건, 부푼 꿈을 가슴 가득 안고,..
2023.01.30 -
<함께 가요. 우리 이 길을!>
함께 가요. 우리 이 길을 그대 힘들면 내가 업어주고 나 힘들면 그대의 어깨 위에 기대어가고. 나 그대의 다리 되고 그대 나의 눈 되어 빛을 보며 이 길을 서로 하나 되어 걸어가요. 그대 이마에 땀 흐르거든 내 닦아주고 그대 내 이마에 흐르는 땀 보거든 나를 향해 격려의 말 한 마디 건네주오. 그렇게 함께 가요. 이 삶의 길을 때로 지치면 쉬었다 가고 곤하면 하룻밤을 보내고서라도 그리고, 나 이 밤에 기도하렵니다. 두 손 모아 “이 바람이 실현되기를.” (토, May 1, 2021; mhparkⒸ2021)
2023.01.30 -
<사랑은 일편단심>
그대를 알아 사랑함으로 쓰기만 하던 커피가 달콤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찻잔에 번져가는 향기를 타고 흐르는 그리움이, 창밖에 내리는 한 가닥 빛줄기의 흐느낌이 나의 마음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채 아물지 않은 상처를 부여잡고 그대에게 가는 길을 따라 나의 전부를 드려 걸어가겠습니다.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을 온몸으로 느끼며 나의 걷는 발자국마다에 나의 진실한 사랑을 남기겠습니다. 그대와 나의 길이 달라 하나가 될 수 없더라도 훗날 인생의 뒤안길에 설 때, 그대 항한 나의 그리움을 기다림에 담아 전하겠습니다. (토, May 1, 2021; mhparkⒸ2021)
2023.01.30 -
<시골길>
그리운 사람 만나러 가는 길 설레는 마음 가득 담고 넓은 길 따라 가다가 좁은 시골길로 들어섰다. 차창 밖 한가로이 넓게 펼쳐진 들판을 보면서 평화로운 시골의 정취에 젖어든다. 어느 새, 마음속 발걸음은 어린 시절 고향집 시골길 정겨운 그 길을 걷고 있다. 길 따라 펼쳐진 시골집들 그 사이로 어깨동무 함께 걷던 친구들 논두렁 밭두렁 그 위로 지나던 우리들 발걸음 자취는 사라졌어도 여전히 내 마음 추억 속엔 선명히 남아 그 시절로 내 마음을 당긴다. 길가에 푸르게 돋아난 질경이, 토끼풀, 쑥 그리고 이름 모를 풀잎들 지나는 우리들 발걸음마다 웃음꽃 한아름 뿌리곤 했다. 때론 가던 길 발걸음 잠시 멈추고 토끼풀 하얀 꽃들 그 줄기 채 따서 잇고 또 이어 흐르는 시냇물에 사뿐히 담그면 물결 따라 기다랗게 춤추..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