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요. 우리 이 길을!>
2023. 1. 30. 14:47ㆍ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함께 가요. 우리 이 길을
그대 힘들면 내가 업어주고
나 힘들면 그대의 어깨 위에 기대어가고.
나 그대의 다리 되고
그대 나의 눈 되어
빛을 보며 이 길을
서로 하나 되어 걸어가요.
그대 이마에 땀 흐르거든
내 닦아주고
그대 내 이마에 흐르는 땀 보거든
나를 향해 격려의 말 한 마디 건네주오.
그렇게 함께 가요. 이 삶의 길을
때로 지치면 쉬었다 가고
곤하면 하룻밤을 보내고서라도
그리고, 나 이 밤에
기도하렵니다. 두 손 모아
“이 바람이 실현되기를.”
(토, May 1, 2021; mhparkⒸ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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