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의 여정으로서의 삶>

2025. 5. 30. 00:55생각 위를 걷다

강물은 흐르고 흘러 바다로 간다.
꿈은 날아오르고 올라 하늘로 간다.

삶은
강물처럼 흐르고 흘러가면서
꿈의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오르고 오르는 것이다.

흘러가다 보면
날아오르다 보면

햇살을 만나고
구름도 만난다.
비바람을 만나고
눈보라도 만난다.

그래도 언제나 한결같게 흘러가야 하고
날아올라야 한다.

그것들은 삶의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삶은 과정의 여정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의 끝에서
삶은 그 바다 위에 조용히 앉아
고단했던 꿈의 날개를 가만히 접는다.
(목, May 29, 2025: mhparkⒸ2025)

아름다운 5월의 어느 날 하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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