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식목일>
2025. 4. 20. 06:04ㆍ생각 위를 걷다
매일
나의 하루는 식목일입니다.
날마다 내 마음의 숲에
나무 한 그루씩을 심습니다.
작은 꿈나무입니다.
벌써 오래되어서
숲이 나무들로 가득합니다.
아주 작은 나무들에서
제법 크게 자라가는 나무들까지
풍성하게 나무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나무를 심습니다.
나의 매일이 식목일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심을 때는 작은 묘목이지만
물도 주고 잘 가꾸다 보면
세월이 흐르고 흐르다 보면
순도 나고 가지도 자라고
튼실한 열매도 맺힐 겁니다.
그래서 내 마음의 숲에서
새근새근 자라고 있는 나무는
모두 꿈나무입니다.
오늘도 한 그루 작은 꿈나무를
정성스럽게 심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매일은 식목일입니다.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
바로 꿈나무입니다.
(토, April 19, 2025: mhparkⒸ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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