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자신에>
2023. 4. 28. 13:04ㆍ생각 위를 걷다
인생길 분주하게 걷다 보면,
일상 속에 자신을 잃어버리고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행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타인으로 살 때가 있다.
그럴 때,
때론 일상의 자리를 떠나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고
홀로 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진다.
홀로 있는 시간은
그러한 삶에 살짝 싐표를 찍어준다.
홀로 있는 시간은
세상과의 단절감을 주기도 하지만
자신과의 연결감을 주기도 한다.
그 시간은
자신과 진지하게 만나는 때이기 때문이다.
그 시간은
지치고 분주한 몸과 마음에
쉼과 활력을 주고
혼란한 생각에 질서를 주며
자신을 새롭고도 깊게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자기 홀로 자신에게
그런 시간을 주는 것은 큰 선물이다.
자기 홀로 자신과 만나는 시간은
오직 자신으로 채울 수 있는 보석상자이다.
(수, April 25, 2023: mhparkⒸ2023)
'생각 위를 걷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거리를 걸으며 내면의 계절을 만나다> (2) | 2023.04.29 |
---|---|
<다시 시작의 가치> (0) | 2023.04.28 |
<세월의 내음> (0) | 2023.04.25 |
<눈 같은 구름> (0) | 2023.04.23 |
<단풍 같이 예쁜 추억> (0) | 2023.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