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2023. 3. 10. 00:18ㆍ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어둠 속으로 걸어가자.
마음에 작은 등불 하나 밝히고
어둠이 짙게 내리는 거리로 가자.
가는 길
깊은 어둠이 밀려오면
마음의 등불에 눈을 지그시 맞추고
그 불빛 비치는 길 따라
그냥 한걸음 한 발자국만 생각하며
계속 어둠 속으로 걸어가자.
저 멀리 한줄기 빛
내게 손짓할 때까지,
모두 떠나 텅 빈 거리
그 어둠 속으로
우리 힘껏 걸어가자.
(목, March 9, 2023: mhparkⒸ2023)
* 예전(2012/11/17)에 썼던 것을 덧붙여 고쳐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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