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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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름다운 가정은 사랑과 행복의 정원이다. 정원에는 여러 예쁜 꽃들- 하얀 꽃, 노란 꽃, 빨간 꽃, 분홍 꽃이 피듯이 가정에도 여러 예쁜 꽃들- 아빠 꽃, 엄마 꽃, 아이들 꽃이 피어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한 목소리로 사랑과 행복을 노래한다. 가족은 그렇게 서로가 한 마음으로 삶을 호흡하며 기쁨과 슬픔, 보람과 아쉬움,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눈다. 그래서 가족이다. 그래서 가정이다. (화, October 10, 2023: mhparkⒸ2023) ※ 예전에 썼던 것을 덧붙여 고쳐쓰다.
2023.10.11 -
<꽃을 보며 웃다>
한 송이 꽃을 본다. 노란 꽃을 본다. 같은 뿌리에서 나왔는데 너는 푸르른 잎과 다르다. 모습도 다르고 색도 다르다. 너는 꽃이다. 밝은 미소로 세상을 수놓는 꽃이다. 아름다운 꽃이다. 꽃이 보고 있는 내게 웃음을 건넨다. 나처럼 환하게 웃어보라는 듯이 더 환하게 웃음 짓는다. 어쨌든 예쁘다. 그래서 나도 덩달아 웃는다. 너를 보며 환하게 활짝 웃는다. 잠시나마 나도 꽃이 된다. 나도 예쁘다. (목, October 5, 2023: mhparkⒸ2023-예전에 썼던 글을 고쳐 쓰다)
2023.10.06 -
<늘 함께 걷는 길>
지금 여기까지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왔네. 지금도 여전히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가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가려네. 우리 발걸음이 멈출 때까지. (화, August 15, 2023: mhparkⒸ2023) * 예전에 썼던 것을 덧붙여 고쳐쓰다.
2023.08.16 -
<나아감의 태도>
크든 작든 뜻을 품고 앞으로 또 앞으로 나아가는 길- 언제나 한마음 한결 같은 태도로 물결 잔잔해 순탄한 항해를 할 때도 거센 파도 거친 풍랑 속에서 힘겨운 항해를 할 때도 갈리지 않는 마음 한결 같은 태도로 앞을 향해 가고 또 가고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품은 뜻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 그 마음 그 태도로 오늘 하루도 앞으로 또 앞으로. (월, August 7, 2023: mhparkⒸ2023) * 예전 썼던 것에 덧붙여 고쳐 쓰다.
2023.08.08 -
<희망의 조각가>
희망이 올 때까지 고난의 시간을 걸어가도 나는 나의 삶을 사랑해야지. 황량한 사막 같은 마음에도 은혜의 오아시스를 바라며 나는 오늘도 무더운 길을 기꺼이 걸어가리라. 지친 어깨에 무거운 발걸음 하루를 서서 당신을 기다리다 지쳐 쓰러지고 쓰러지다 주저앉을 때에도 나는 그 약속을 믿으며 당신의 오심을 기다려야지. 그 큰 부재의 공백을 당신의 이야기로 채우며 삼백예순날 당신의 뒷모습을 기억 속에 새기고 당신이 올 때까지 그 긴 날을 나는 시간 속에 희망을 조각하면서 당신을 기다려야지. 내게 주어진 길을 충실히 걸어가며. (목, July 26, 2023: mhparkⒸ2023) * 예전에 삶의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 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싶어서 썼던 수필시.
2023.07.31 -
<사계절 마음>
봄에는 돋아나는 새순과 꽃망울 속에서 생명의 힘과 희망을 봅니다. 여름에는 타는 목마름으로 메마른 땅을 걸어도 내일을 꿈꾸며 발걸음 뗍니다. 가을에는 지는 잎새들과 뒹구는 낙엽들 속에서 생의 유한성과 귀속성을 되새깁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차가운 빈들에 서 있어도 여전히 생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간직합니다. 계절마다 그렇게 힘껏 생을 끌어안고 인생길 걸어갑니다. 내일을 크게 꿈꾸며 매일을 삽니다. (금, July 21, 2023: mhparkⒸ2023) * 예전에 썼던 것을 덧붙여 고쳐 쓰다.
20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