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꾸는 꿈>
2025. 1. 19. 12:29ㆍ생각 위를 걷다
꿈을 꿉니다.
달콤한 사탕을 입에 물고는
환하게 웃는 어린아이처럼
행복한 꿈을 꿉니다.
여전히 꿈을 꿉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내 안에서 유유히 흐르는 꿈을 꿉니다.
여전히 꿈을 꿉니다.
어느 화창한 봄날 밝은 햇살처럼
내 안을 환하게 비추는 꿈을 꿉니다.
여전히 꿈을 꿉니다.
정원에 피어 있는 한 송이 예쁜 꽃처럼
아름다운 꿈을 꿉니다.
여전히 꿈을 꿉니다.
저 들판의 푸르른 풀잎처럼
학창 시절에 품었던 푸른 꿈을 꿉니다.
여전히 꿈을 꿉니다.
커다란 나무에 달린 나뭇잎들처럼
내 마음속 커다란 꿈나무에 달린
푸르게 물들어가는 잎사귀 꿈을 꿉니다.
여전히 꿈을 꿉니다.
꿈은 나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삶은 나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꿈을 꿉니다.
(토, January 18, 2025: mhparkⒸ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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