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게 꽃이다>
2023. 7. 8. 05:04ㆍ생각 위를 걷다
멀리서 보아야 예쁜 것이 있고
멀리서 보아도 예쁜 것이 있다.
가까이서 보아야 예쁜 것이 있고
가까이서 보아도 예쁜 것이 있다.
꽃은 멀리서 보아도 예쁘고
가까이서 보아도 예쁘다.
꽃은 자체로 예쁘기 때문이다.
당신은 멀리서 보아도 예쁘고
가까이서 보아도 예쁘다.
당신은 내게 예쁜 꽃이기 때문이다.
(금, July, 7, 2023: mhparkⒸ2023)
*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읽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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