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발걸음>

2023. 2. 8. 00:30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또 하루가
화창하고 희망차게 밝아오는 시간
밝은 아침 햇살
신선한 공기
새들의 경쾌한 노랫소리
길가에 활짝 핀 예쁜 들꽃들의 웃음

오늘도 어김없이 푸르른 나무숲 터널
아침을 걷는 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살랑살랑 춤추는
이름 모를 풀잎들의 몸짓이
조용히 바라보는 내 마음을 만진다.

향긋한 풀내음
내 코끝에 다가와 자극하면
나는 생명의 기운을 호흡한다.

오늘도
아침의 선물을 만끽하며
내게 주어진 또 하룻길
힘차고 정성껏 걸어가야지.
(일, June 5, 2022; mhparkⒸ2022)

'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루터기 새 나무>  (0) 2023.02.09
<초점과 집중>  (0) 2023.02.09
<호수 위의 내 마음>  (0) 2023.02.08
<낮과 밤의 서사>  (0) 2023.02.08
<길 위의 파도>  (0) 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