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의 내 마음>

2023. 2. 8. 00:25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부드럽게 스치는 바람이

호수의 표면을 살며시 만진다.

 

호수에 잔물결이 인다.

호수가 부드럽게 춤을 춘다.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내 마음 호수 위에 띄운다.

 

호수의 물결이

내 마음을 다정히 만진다.

 

잔잔히 이는 물결 따라

내 마음도 일렁이며

리듬에 맞춰 춤을 춘다.

 

호수에 마음을 띄우니

호수가 마음에 들어왔다.

내 마음, 호수

(, May 22, 2022; mhpark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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