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삶>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라. 당신의 미래는 과거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라. 지금 중요한 것은 오직 현재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다. 어제는 이미 지나가 버렸다. 어제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다…현재의 시간을 붙잡고 한 가지 일에 매달려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라. 당신의 지금까지의 인생이 본보기가 되지 못했다면 오늘 당장 비극을 승리로, 두려움을 믿음으로, 잃어버린 기회를 적극적인 행동으로 바꾼다는 문장을 써보아라. 그런 의미에서 ‘새날, 새 운명’이란 단어는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마이클 린버그).

 

☞ 답글:

몸이 좋지 않거나 일이 잘 안되어서 고생하는 지인에게 “좀 어때요?”라고 안부를 물을 때 “나아지고 있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 기분도 좋아진다. 어떤 것이 나아진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오늘의 자리에서 내일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꿈꿀 수 있는 내일이 있다는 것은 오늘의 삶을 위한 힘이 된다.

 

젊은 날에 잘 나가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렵게 되는 인생이 있는 반면에 젊은 날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잘되는 인생이 있다. 어느 인생을 사는 게 좋을까? 물론, 젊은 날에도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다 잘되고 평안하면 좋겠으나 어디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한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삶을 살고 싶다. 살아가다가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더라도 살아갈수록 나아지는 삶을 살아야 힘차고도 희망차게 살아갈 수 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고생하며 사는 게 쉽지 않고 누구도 원하지 않으나 젊은 날에 어려움을 겪어 봐야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인생의 맷집도 생겨서 힘든 인생길을 뚝심 있게 걸어갈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인생의 힘든 시간을 경험해 봐야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 살 수 있다. 사람의 기본적인 심성이라는 게 일이 잘될 때는 모든 게 자기가 잘나거나 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교만해지기 쉽다. 그러나 실패를 경험하고 어려운 시간을 겪어 봐야 일이 마음대로 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 그렇게 된 것은 자기 혼자만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그러한 깨달음을 얻는 것은 인생에서 대단히 값진 교훈을 얻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남은 인생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쁘지는 삶이 아니라 더 좋아하는 삶을 살려면 기본적으로 두 가지를 해야 한다. 첫째는 매일매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다. 하루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유용하게 보내는 것이다. 둘째는 앞으로의 자기 삶이 더 나은 삶이 되도록 그런 삶의 내용을 모색하고 날마다의 삶을 그것에 맞추는 것이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지는 삶을 꿈꾸며 성실하게 살아가면 미래는 계속해서 새롭게 열릴 것이다.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더라도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다. 어려움의 언덕 너머에는 푸르른 하늘을 고스란히 품은 멋진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토, January 25, 2025: mhparkⒸ2025)

어느 섬의 언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