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걸어가는 이 길>
2023. 5. 21. 10:40ㆍ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중에서 -
처음에는
내 걷는 길이 그렇게 힘든 길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한 마음, 한 몸에 담아
그냥 성실하게 걸어가면
될 거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걸으면 걸을수록
이 길이 외롭고 힘든 길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주저앉아 마냥 울고 싶기도 했고
그냥 그만두고도 싶었습니다.
그때 지친 내 삶에, 방황하는 내 마음에
당신 조용히 다가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함께 간다면 좋~겠네.
…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그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당신의 감미로운 노래를 들으며
다시금 당신이 서 있는 곳을 보았습니다.
그 후로 이렇게 노래하며 다시 길을 갑니다.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이리저리 둘러봐도 제일 좋~은 건
그대와 함께 있는 것.”
이제와 이 걸음 멈출 수 없음은
내게 다가와 행복을 노래하는
당신의 고결한 숨결 때문입니다.
당신과 함께 있는 것,
그것이 제일 좋기 때문입니다.
(토, May 20, 2023: mhparkⒸ2023)
* 예전에 썼던 것을 덧붙여 고쳐 쓰다.
'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망: 희와 절> (0) | 2023.05.22 |
---|---|
<가는 길, 그 거기에도> (0) | 2023.05.22 |
<당신을 향한 마음> (0) | 2023.05.21 |
<어떤 특별한 만남> (0) | 2023.05.18 |
<매일 다르게 받는 선물, 하루> (0) | 2023.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