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배>

2023. 4. 19. 10:53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인생은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 저편
생의 마지막 목적지를 향해
노저어가는 나룻배.

나,
주어지는 매일매일
세상이란 쉽지 않은 바다를
힘껏 노저어가네.

가는 길 갑자기 거친 풍랑이 일어
나를 위협해도
곁에서 함께 가는 이
내게 큰 힘이 되어 주니

나,
오늘도 그 믿음 가지고
힘차게 노저어 가네.
생의 바다 저편에 이를 때까지.
(수, April 19, 2023: mhparkⒸ2023)
* 예전에 썼던 것(2012/11/09)을 덧붙여 고쳐 쓰다.

'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숫가에서>  (0) 2023.04.21
<기다리는 마음>  (0) 2023.04.20
<가을과 겨울 사이에서>  (0) 2023.04.18
<낙엽의 봄>  (0) 2023.04.17
<잎사귀와 열매>  (0)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