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
2023. 8. 28. 03:43ㆍ생각 위를 걷다
오늘도 밝은 해가 새롭게 떴다.
나도 새로운 날에 새로운 마음으로
익숙한 계단을 새롭게 오르내리고
익숙한 산책로를 새롭게 걷는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고
내일과도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찬란하고 붉게 빛나는 아침햇살이
나뭇가지 사이로 눈부시게 다가온다.
나에게 조명을 비추듯이
새로운 아침을 새롭게 맞이하는
나의 힘차게 뛰는 가슴을 향한다.
어제의 삶의 모든 순간과 이야기는
좋든 나쁘든, 기쁘든 슬프든
세월의 강물에 미련없이 떠나보내고
오늘은 새롭게 다가오는 시간에 마음을 모으고
새로운 걸음으로 하룻길을 걷는다.
오늘 하루도 선물이다 아주 고귀한 선물.
그래서 감사하며 정성스럽게 선물상자를 연다.
오늘 또 하루를 그렇게 산다.
(토, August 26, 2023: mhparkⒸ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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