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2023. 1. 29. 10:49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나는

오늘도 날아오른다.

하늘 높이 어제처럼,

그리고 내일도 날아오를 것이다.

 

그렇게 날마다

하늘 높이 맘껏 날다가

날이 저물면

보금자리로 찾아 든다.

 

그리고 다시금 여명이 밝아오면

또 다시 하늘을 향해

힘껏 날아오른다.

날마다 비상

 

하늘은 나의 놀이터

꿈이 꿈틀거리고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곳

그래서 오늘도 나는 높이 높이

그리고 멀리 멀리 하늘을 난다.

 

땅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다.

이 뛰는 가슴

타오르는 열정

그리고 힘찬 날개

비상만이 만족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도 난 날고 또 난다.

하늘이 거기에 있기에

하늘이 나를 부르기에.

(, Nov. 17, 2020; mhpark2022)

(* 하늘을 자유롭게 그리고 힘껏 나는 새를 보면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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