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 오는 날의 생각 한 점>
2023. 5. 4. 02:31ㆍ생각 위를 걷다
오늘은 또 다시
소록소록 봄비가 내리고 있다.
내리는 비 사이로
바람이 스쳐간다.
스쳐가는 바람 사이로
시간이 흘러간다.
흘러가는 시간 사이로
나의 삶이 진행된다.
진행되는 나의 삶 사이로
나의 마음이 움직인다.
움직이는 나의 마음 사이로
나의 생각이 흐른다.
흐르는 나의 생각 사이로
비와 바람과 시간이
함께 나의 하루를 채운다.
오늘 하루도 주어진 인생길
어제처럼 걷는다.
내일이 내게 주어지면
그 내일도 오늘처럼 걸을 것이다.
(수, May 3, 2023: mhparkⒸ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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