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만족>

2023. 2. 15. 16:50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오늘도 하룻길

향긋한 커피향 느끼며

하늘을 마음에 품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받은 세 가지 선물을 생각하며

좋아하는 책을 손에 쥐고

생각을 마음에 적으며

거리를 걷다 보니

대지에 어둠이 내렸다.

조용히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인다.

무언가 잔잔히 밀려온다.

부드럽게 마음을 만진다.

(, July 27, 2022: mhpark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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