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발걸음>

2023. 2. 13. 01:03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또 하루가

희망차고 화창하게 밝아오는 시간

밝은 아침 햇살

신선한 공기

새들의 경쾌한 노랫소리

길가에 아름답게 핀 들꽃들의 웃음

 

오늘도 어김없이 푸르른 나무숲 터널

아침을 걷는 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이름 모를 풀잎들의 몸짓이

조용히 보고 있는 내 마음을 만진다.

 

향긋한 풀내음

내 코끝에 다가와 자극하면

나는 생명의 기운을 호흡한다.

 

오늘도

아침의 선물을 만끽하며

내게 주어진 또 하룻길

힘차고 정성껏 걸어가야지.

(, June 3, 2022: mhpark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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