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배움: 자기 존재로 살아가는 것>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부자가 되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난 내 삶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더 즐겁다.’라고 누군가는 말했듯이, 삶을 배운다는 것은 삶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삶을 받아들일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데이비드 케슬러).

 

☞ 답글: 인생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배움은 ‘인생이란 무엇인가?’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기 나름의 답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답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두 물음에 대한 자기의 답에 따라 자기 인생길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그것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거나 알지 못하고 살다가 죽는다. 아니, 그런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그 주변적인 것에 관심을 두고 그것을 좇아가다가 어느 날 허무하게 인생을 마감한다.

    ‘인생이란 무엇이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은 진지한 물음과 지적인 탐구를 통해서만 얻어진다. 바람직한 삶은 자신의 물음과 대답에 근거하여 주체적으로 자기 삶을 영위해 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매 순간 인생길에서 만족을 느낄 뿐만 아니라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자기 삶을 돌아보면서 만족스럽게 눈을 감을 수 있게 된다.

(금, November 8, 2024: mhparkⒸ2024)

호수 가장자리에서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는 새 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