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
2024. 5. 17. 22:05ㆍ생각 위를 걷다
좀 더 잘할 수 없어?
나도 마음으로는
남들처럼 아주 멋지게
잘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내게는 그런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잘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종종 속이 많이 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속만 상할 뿐
잘하고 싶은데도
여전히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잘하지도 못하고 잘 되지도 않는데
그냥 그만둘까?
하는 생각을 하게도 됩니다.
그래도 그럴 수가 없습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또 다른 내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만두지 말고
그냥 최선을 다하면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해.
원래 일개 평범한 인생이
뭐 더 잘하려고 해.
그것은 과욕이야. 그 정도면 잘하고 있는 거야.
그러니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하던 대로만 해도 돼.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그래서 내 안의 나의 말대로
오늘도 최선을 다해
늘 하던 대로 열심히 합니다.
그게 내게는 아주 잘하는 겁니다.
(목, May 16, 2024: mhparkⒸ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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