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게>
2023. 12. 1. 02:49ㆍ카테고리 없음
오늘도 걷는 하룻길
저기 나는 새처럼
평화롭게
저기 불어오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저기 오롯이 서 있는 나무처럼
한결 같게
늘 그렇게 평화롭고 자유롭고 한결 같게
오롯이 생을 노래하며 걷고 싶은 길.
오늘 하루도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 걷는 영혼으로
차가운 거리를 따스하게 데우며
여전히 가야 할 길을 걷는다.
(목, November 30, 2023: mhparkⒸ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