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고 걷기: 한 계단씩 한 걸음씩>
2023. 6. 7. 00:13ㆍ생각 위를 걷다
처음에는 욕심과 의욕 때문에
한 번에 두 계단씩, 두 걸음씩
오르고 걸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것이 지나친 욕심임을 알았습니다.
그 후로는 한 계단씩 한 걸음씩
오르고 걷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도 내게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열심히 오르고 걷고 있습니다.
한 계단씩 한걸음씩 오르고 걸어도
조금 늦어질 뿐
오르고 걸어가다 보면
맨 꼭대기에 다다르게 됩니다.
꿈꾸는 곳에 이르게 됩니다.
때론 오르다보면 멈추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만 걷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오르다보면
중단하지 않고 걷다보면
거기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오릅니다.
오늘도 걸어갑니다.
저기에 정상이 보입니다.
거기에 목적지가 보입니다.
더욱 힘을 내어 오릅니다.
더욱 힘을 내어 걸어갑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힘찬 발걸음입니다.
(금, June 2, 2023: mhparkⒸ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