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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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하는 것 세 가지: (1) 주제나 내용 간단 메모하기>
책을 읽다 보면 좋은 문장이나 내용 또는 주제 등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는 마음에 즐거움이 생긴다. 그것이 책읽기의 선물 중 하나이다. 그런데 대개 책을 모두 읽고 나면 읽으면서 만났던 내용들과 감동 있게 읽는 문장들이 어느 부분에서 읽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거나 읽은 것을 잊어버리기가 십상이다. 그런 이유로 그렇게 되지 않게 하려면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거나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읽은 내용을 오래 기억하거나 어느 부분에서 읽었는지를 언제든지 다시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는 책을 읽으면서 정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독서용 노트를 곁에 두고 책을 읽으면서 남겨두고 싶은 것을 하나씩 적어두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책 앞쪽에 ‘포스트잇’과 같은 메모지를 붙여두고서..
2025.01.01 -
<마음의 안식처 도서관의 시간>
개인적으로 어느 때 가든지 늘 편안한 마음을 느끼는 곳 중의 하나가 도서관이다. 내게는 그러한 마음을 주기에 언제 들러도 기분 좋은 곳이어서 그곳에 가면 그곳만의 포근함을 느낀다. 그립고 정겨운 오랜 친구를 만나는 것 같다. 그곳은 꼭 마음의 보금자리 같고 생각의 둥지 같다. 그래서 그 안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몸과 마음이 이내 편안해진다. 책들이 가득한 도서관에 앉아서 다른 생각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책 속에 잠겨 있노라면 참 좋다. 그뿐 아니라 책 속에서 나의 마음을 파도처럼 물결치게 하는 멋진 내용의 문장들을 만나게 되면 정말로 기분이 좋아진다. ‘어떻게 이런 내용을 생각해 내고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저자의 창의력과 표현력에 감명받곤 한다. 도서관은 나의 안식처이듯이..
202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