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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사람의 독자를 위한 글쓰기>

    글을 씁니다. 한 사람의 독자를 생각하면서. 글을 다 쓰고 그 독자가 읽습니다. 바로 나 자신입니다. 글을 씁니다. 한 분의 서평자를 생각하면서. 글을 다 쓰고 하늘을 향해 펼쳐 듭니다. 마음속에 한두 마디 들려옵니다. “민희야! 잘했다. 애썼다. 수고 많이 했다.” 그리고 누군가 그것을 읽어주면 그건 감사의 조건입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말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전 인생길을 걸으며 삶의 무게로 힘들 때 글은 마음의 근육에 운동과 같았습니다. 그 긴 터널을 지날 때 늘 함께 해 주었습니다. 여전히, 생각하며 글을 쓰는 동안 내 정신이 깨어 숨을 쉽니다. 나를 깊이 느낍니다. 나의 글쓰기, 이것이면 충분한 보상이 됩니다. 그것이 지치지 않는 글쓰기의 비결 중 하나입니다. 오늘도 그 한 사람..

    2023.01.31
  • <열정의 전염>

    열정도 전염된다. 그러니 열정적으로 살고 싶으면 열정적인 사람 곁으로 가라. 그러면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낄 것이다. 그때 다시금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열정을 전염시킬 수 있게 된다. (금, June 25, 2021; mhparkⒸ2021)

    2023.01.31
  • <바람 속의 바람>

    곁을 살며시 스치고 말없이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입니다. 바람 속의 바람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오고가는 바람 속에 임의로 부는 바람의 소리 간혹 세미하게 들려옵니다. 그 소리에 귀를 열고 마음 속 깊은 곳에 다소곳이 머무는 바람을 하나하나 꺼내 띄웁니다. 바람이 나뭇가지 그 잎들을 스치듯 그 바람 내 삶의 모퉁이라도 스치기를. 바람이 내 볼을 만지고 가듯 그 바람 내 마음을 만지고 가기를. 바람이 나뭇잎에 그 소리소리 남기고 가듯 그 바람 내 마음에 한 마디라도 남기고 가기를. 바람 따라 저기 구름 흘러가듯이 그 바람 따라 내 마음의 구름도 흘러가기를. 바람이 소곤소곤 잠을 자는 이 시간에도 잠 못 이루며 귀 기울이는 내 마음에 그 바람 계속 불어오기를 그 바람 소리 세미하게 들려지..

    2023.01.31
  • <그런 한 사람 필요합니다>

    인생길 걷다가 지쳐서 그냥 길바닥에 철퍼덕 주저앉고 싶거나 멍하니 주저앉아 있을 때 따뜻한 손 내밀어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포근한 마음 가진 그런 한 사람 필요합니다. 인생길 걷다가 갈림길에 서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이리저리 서성이고 있을 때 손가락 내밀어 바로 ‘저기’라고 갈 길을 가리켜 줄 수 있는 인생의 나침반 같은 그런 한 사람 필요합니다. 인생길 걷다가 한 발 떼고서 갑자기 내딛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에 망설이고 있을 때 내 발 내디딜 곳이 안전하고 견고하다고 분명하게 말해 줄 수 있는 잠언의 아버지 같은 그런 한 사람 필요합니다. 인생길 고즈넉하게 하나만을 생각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걷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말할 수 없는 회의에 빠지게 될 때 내 가는 길이 내가 가야할 길임을 확인시켜 줄 수..

    2023.01.31
  • <맑은 날 구름, 흐린 날 구름>

    인생길 걸을 때 하늘에 구름이 낀다. 맑은 하늘에도 흐린 하늘에도. 어떤 때는 하얀 구름으로 어떤 때는 먹구름으로 우리 인생길에 언제나 구름은 흘러오고 흘러간다. 구름은 그렇게 인생길 걸으며 만나게 되는 인생 여정의 일부다. 맑은 날 구름은 하얀 구름 하늘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자수 같다. 우리에게 그늘과 쉼을 주는 나무 같다. 맑은 날 하늘에 하얀 구름이 있어서 대지가 메마르지 않을 수 있다. 흐린 날 구름은 먹구름 하늘을 무섭게 뒤덮는 불행의 손바닥 같다. 우리 마음에 깊은 근심을 가져오는 아픔 같다. 그렇지만 흐린 날 하늘에 먹구름이 있어서 대지를 촉촉이 적실 수 있다. 대지의 풀들과 나무들이 목마르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날마다 대지를 걸으며 선물로 주어진 인생길을 간다. 생명력 넘치는 대지는 흐..

    2023.01.31
  • <별을 보는 밤, 꽃을 보는 낮>

    밤하늘에 별들이 아름답게 보이면 별 하나 따서 어둔 마음의 하늘에 두고 마음을 밝히고 밤하늘에 별들이 슬프게 보이면 마음의 하늘에서 별 하나 따서 하늘에 두고 슬픈 하늘을 밝히자. 인생길 걷다가 길옆에 피어 있는 예쁜 꽃을 보거든 꽃 마음 한 줌 가슴에 고이 담아두었다가 인생길 힘들고 지쳐 주저앉아 있는 한 사람 보거든 그 마음 꺼내어 그의 어깨 위에 살며시 얻고 두 손 꼭 잡고 일으켜주자. 그리고 어느 조용한 찻집에 들러 진한 커피 향 코끝에 맴돌 때 턱 괴고 홀로 앉아 밤하늘의 별과 낮거리의 꽃을 되새기고 생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면서 삶의 미소를 회복하고 감사하며 또 다시 길을 가는 내일을 담은 오늘이 되게 하자. (월, May 31, 2021; mhparkⒸ2021)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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