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침 찬가>
여명의 시간 또 하루가 밝아온다. 영롱한 햇살이 나뭇가지 가지마다에 아침을 환하게 색칠한다. 화사한 아침 참 아름답다. (화, March 15, 2022; mhparkⒸ2022)
- 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 · 2023. 2. 4.
아침 일-찍 아직 어둠 조각들이 간간이 머물러 있는 시간 분주하게 채비를 하고서 가벼운 걸음으로 집을 나섰다. 이른 아침 조금 쌀쌀한 기온이 기분 나쁘지 않게 얼굴에 와 닿았다. 거리를 채우는 분주한 발걸음들 그 거리에 내 걸음도 보탰다. 가는 곳이 다 다른 발걸음들 내 걸음은 서울역으로 향했다. 저기 멀-리 그리운 친구들을 마음에 담고 오렌지색 지하철에 몸을 싣고 다시 청색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넓은 대합실 생각보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표를 구입하고 빈 의자를 찾아 앉았다. 그리고 열차를 기다리며 마음 한 줌 가-득 쥐고서 띄워 보냈다. 그곳으로. 조금 있으면 그리운 친구들을 기뻐하며 볼게다. 넓은 대합실을 즐거운 내 마음으로 가득 채운다. 주변이 환해진다. 일어나 발걸음을 뗀다...
내 마음속에 작은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 널따란 강도 하나 있습니다. 어떤 때는 마음이 잔잔합니다. 마음이 호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마음이 물결칩니다. 마음이 강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마음은 그렇게 잔잔한 호수가 되기도 하고 물결치는 강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내 마음의 모습입니다. (토, April 3, 2022; mhparkⒸ2022)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집니다. 문득문득 사무칩니다. 문득문득 마음을 두드립니다. 문-득 문-득 ... 문-득 문-득 ... (금, March 25, 2022; mhparkⒸ2022)
나 홀로 조용히 집에 있는 시간 윗집에서 작은 발자국 소리만 간간이 내 귀에 들릴 뿐 적막감이 유유히 흐르는 냇물처럼 내 마음속으로 흐른다. 그 마음 방해가 되지 않게 사뿐사뿐 걸어서 창가에 앉았다. 늦은 밤 인적이 드물고 차가운 바람만 쓸쓸하게 뒹구는 스산한 거리 고요가 잔잔히 물결치며 밤을 노래하는 그 거리에 나의 시선을 포근히 던진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을 맞으며 편안히 쉬고 있는 풀들의 숨소리가 가로등 불빛을 타고 한밤의 세레나데처럼 은은하게 내 귓가에 들려온다. 가로수 아래로 쏟아지는 가로등 불빛 조각들 적막한 거리의 차가운 바닥에 반사되어 주변으로 번진다. 창가에 홀로 앉아 조용히 마음을 보듬는 나의 시야에 깊게 박힌다. 어느 새, 평온이 온몸에 파도처럼 밀려온다. 온 맘이 가로등 불빛에 젖는..
여명의 시간 또 하루가 밝아온다. 영롱한 햇살이 나뭇가지 가지마다에 아침을 환하게 색칠한다. 화사한 아침 참 아름답다. (화, March 15, 2022; mhparkⒸ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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