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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비행을 위한 힘찬 비상>

<자유로운 비행을 위한 힘찬 비상>

지난밤에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이른 아침에도 촉촉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가랑비였다. 처음에는 약간 고민도 했으나 ‘이 정도면 우산을 쓰면 되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운동하러 갔다. 그런데 산책로에 도착하니 일출 시간쯤 되었을 때 한참이나 세찬 비가 쏟아졌다. 그런 비가 거의 한 시간 정도 이어졌다. 운동하러 왔다가 비 때문에 운동은 하지 못하고 그 한 시간 남짓 차 안에 있었다. ‘그냥 돌아갈까’라고 잠시 고민했으나 일기 예보를 보니 조금 더 있으면 비가 그치는 것으로 나왔다.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그쳤다. 호수 맞은편의 구름 낀 하늘이 점차 에메랄드빛으로 바뀌고 내 뒤쪽 하늘에서는 곧이어 붉은 해가 구름 뒤에서 환하게 얼굴을 내밀었다. 비가 와서인지 푸르른 풀들은 더욱 푸르게 보였고 노란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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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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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해서 한다: 어느 음악인을 보고서>

<내가 좋아해서 한다: 어느 음악인을 보고서>

어릴 때부터 책이나 지도 또는 매체를 통해서 들어보기만 했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던 곳에 처음으로 가게 되었다. 지난 9월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릴 때 그곳에 3박 4일을 머물렀고 주변을 구경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었다. 밤에는 도시의 해안가를 따라 걸으면서 늦더위를 피하기도 하고 멋진 야경도 구경했다. 그렇게 구경하며 걷는데 어딘가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이 가서 보니 삼십 대 전후로 보이는 어떤 남자가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일명 버스커, 곧 길거리 가수였다. 그 앞에는 사람들이 앉아서 들을 수 있도록 간이 의자들이 곳곳에 놓여 있었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몇몇 사람은 앉아서 듣고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오고 가다가 잠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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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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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사는 두 가지 방식: 단층의 날들과 고층의 날들>

<하루를 사는 두 가지 방식: 단층의 날들과 고층의 날들>

우리는 종종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 게 좋은가?’라고 묻는다. 그것은 대단히 중요하고도 바람직한 물음이라고 여겨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한 번의 인생을 살아가기에 주어진 인생을 가능하면 최고로 만족스럽고 행복하며 멋진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 물음에 대한 답은 대개 각자의 인생관이나 세계관 또는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인생의 날들을 살아가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하나는 인생의 날들을 단층으로 사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인생의 날들을 고층으로 사는 것이다. 인생의 날들을 단층으로 사는 것은 매일매일을 하루씩 표기된 달력의 낱장을 뜯어서 버리는 것처럼 매일 단편적으로 사는 것이다. 매일매일을 서로 연결된 것으로 살지 않고 낱개로 사는 것이다.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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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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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여정: 농부의 관점>

<인생 여정: 농부의 관점>

추수의 계절 가을이 되면 저절로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의 시골집 앞에 널따랗게 펼쳐진 논들이 생각난다. 어릴 적 시골집은 약간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안방 마루에서 내다보면 집 앞쪽에 많은 논이 보였다.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면 그렇게 펼쳐진 모습들이 늘 눈에 들어왔고 그런 모습이 보기에 참 좋았을 뿐만 아니라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봄이 되면 논일을 위해 동네의 아저씨들과 아주머니들, 곧 농부들이 힘들고 어려워도 열심히 일했다. 어른들은 논에 물을 대고 벼를 심었다. 그래서 봄에는 논들이 녹색으로 바뀌고 여름에는 더 짙은 녹색 들판이 되었다. 농부들은 벼가 잘 자라도록 병충해 예방을 위해 농약도 뿌리고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양수기로 물을 공급해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무더운 여름에 가뭄이 들면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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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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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의 즐거움: 그래서 읽는다>

<책읽기의 즐거움: 그래서 읽는다>

어디를 가든지 대부분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데 그 안에는 늘 책이 들어 있다. 읽어가는 책이 들어 있어서 어디에 있든지 시간이 나면 꺼내어 읽는 것이 습관이 된 지 오래다. 요즘이야 대부분 휴대 전화기를 통해 동영상을 보거나 다른 읽을거리를 읽고 있어서 책을 읽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책을 읽는 것이 참 좋고 즐겁다. 운전하지 않고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게 되면 가방에서 곧바로 책을 꺼내어 읽는데, 읽으면서 주변을 보면 책을 든 사람이 거의 없다. 있는 경우 대개 나 외에 한두 사람을 보게 된다. 어떤 면에서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낯설게 보일 것 같다. 그래도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책읽기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책읽기가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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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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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이 결과다>

<과정이 결과다>

자기 인생에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기를 바라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 중 하나는 과정(process)이다. 과정은 목표 달성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늘 과정을 중요시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그것은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은 태어남과 죽음 사이의 여정으로서 그 여정은 연속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은 곧 과정이다. 삶은 곧 과정이라는 말은 과정이 곧 인생의 결과가 된다는 말과 같다. 그 과정이 어떤 것으로 채워지느냐에 따라 삶의 양태와 결과가 달라진다. 그래서 인생의 뒤안길에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볼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 자기 삶의 과정을 좋은 것으로 채워야 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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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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