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봄>

2023. 1. 26. 09:09생각 위를 걷다

오늘도 끌리는 마음을 따라
조용히 당신에게로 가서
당신을 보며 마주 앉습니다.

당신은 언제나처럼 꽃송이보다
더 예쁜 미소로 나를 바라봅니다.

당신의 환한 미소에서
향긋-한 꽃내음이 납니다

내 마음은 한 마리 나비처럼
꽃향기 따라 이리저리 날아다닙니다.

이렇게 다소곳이 마주앉아
꽃 같은 당신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바라볼 수 있는 당신이 있어서
내 삶이 한결 꿈결 같습니다.
(수, January 25, 2023: mhparkⒸ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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