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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길을 걷다>

<가장 아름다운 길을 걷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그 길을 오늘도 걸어갑니다.그 길은당신에게 이르는 길입니다.날마다 그 길로 한 걸음 한 걸음당신에게 다가가는 것은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그런데때론 내 마음이 힘들어당신에게 가는 발걸음이무겁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때론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머뭇거려지기도 합니다.그래도 여전히 당신에게로 향합니다.당신은 언제나 내 모습 그대로받아주기 때문입니다.오늘도 그런 당신을 향해가장 아름다운 길 그 길을그리움 가득 담고 걸어갑니다.그리고 그 길이 끝나는 곳에서가장 아름다운 당신내 마음을 모두 가져간 당신을기쁘게 만날 겁니다.(토, June 21, 2025: mhparkⒸ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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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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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특성>

<길의 특성>

걸어가는 그 길이 어느 길이든지한 길을 오롯이 걷는 것은고귀하나 무척 고독하고 외롭다. 사람들이 거의 가지 않은힘들고 어려운 길이라면더더욱 그렇다. 모든 길은자기의 모습을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는다.한 번에 다 보여주지도 않는다.한 걸음 한 걸음 걷는 사람에게숨바꼭질하듯 조금씩 보여준다. 길은자기의 끝을 아무에게나 내주지도 않는다.걷는 길이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어도포기하지 않고오롯이 끝까지 걷는 사람에게어느 날 갑자기 다다름이라는 자기 끝을 내어준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홀로 오롯이 걷는 길은멀고도 험하여 고독하고 외로워도끝에 이르면 기쁨을 얻는다.그 기쁨은 길이 주는 고귀한 선물이다. 길은 그 끝에서 그렇게 자기를 내준다.자기를 온전히 걸은 사람에게아낌없이 자기를 전부 준다.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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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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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있는 길>

<끝이 있는 길>

어느 길이든걷다 보면끝이 있게 마련이다. 내 걷는 이 길도끝이 없는 것 같지만걷고 또 걷다 보면끝이 나게 되어 있다. 모든 길은끝나는 곳이 있는 것이다. 길에 끝이 있다는 것은결국 즐거운 길도 끝이 나고힘든 길도 끝이 난다는 것이다. 좋은 길도 끝이 나고나쁜 길도 끝이 난다는 것이다. 그저 저마다거리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기에즐거운 길, 좋은 길을 걸어갈 때는조금 겸손하고힘든 길, 나쁜 길을 걸어갈 때는너무 낙담하지 않는 게지혜롭고 자기에게 좋은 것이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그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자기 인생의 고유한 퍼즐 조각이었음을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인생의 퍼즐에는예외 없이 굽은 길과 좁은 길이여럿 나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그것이 우리 인생길이기 때문이다.(월, N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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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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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의 세 모습>

<어떤 날의 세 모습>

어젯밤에는 왜 그런지 아마도 힘든 일이 있어서인지 밤새도록 바람이 나뭇잎을 거세게 흔들며 울어댔다. 그리고 아침에는 그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하늘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 유리창을 세차게 두드리며 주룩주룩 내렸다. 하늘 따라 유리창도 덩달아 눈물을 흘렸다. 하늘마음 잠시 창문에 송알송알 맺히다가 땅으로 주르르 흘러내렸다. 높고도 넓은 가을하늘 그렇게 눈물을 흘리다가 얼마 후 눈물을 그치고는 밝은 웃음 햇살 비추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간밤의 바람의 울음소리도 아침의 비 눈물도 그치고 다시금 햇살이 나를 반겼다. 찻집에 조용히 앉아 진한 갈색 커피 한 모금 입에 머금고 삶을 생각했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조우하게 되는 많은 이야기 그대로 품고 걷고 싶은 길 그리고 가야 할 길 오늘도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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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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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낙엽 그리고 나>

<바람과 낙엽 그리고 나>

가던 길 잠시 발걸음 멈추고 가을을 느낄 겸 상념에 젖어 낙엽들만 머무는 쌀쌀한 늦가을 길 위에 가만히 서 있었다. 순간 다정한 바람 한 쌍이 도란도란 속삭이며 다른 바람들과 함께 가다가 뒤처져 길을 잃고 말았다. 그 길 잃은 바람 한 쌍 텅 빈 거리에서 갈 길을 찾느라 이리저리 서성이며 맴돌았다. 길 위에서 잠시 쉬고 있던 낙엽들 맴도는 그 바람에 쓸려 회전목마처럼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이나 함께 맴돌던 낙엽들 길 찾아 다시 떠나는 바람 따라 저편으로 뒹굴며 갔다. 그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나도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사라져 가는 바람과 낙엽을 등지고 나의 길로 향했다. (화, October 29, 2024: mhparkⒸ2024)호숫가 산책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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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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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오면>

<찬바람이 불어오면>

찬바람이 세게 부는 날에는 무작정 길을 나서자. 가는 길 쌀쌀하면 옷깃을 여미고 차가운 거리를 뚜벅뚜벅 걸어가자. 여민 옷깃 사이로 바람이 스며들면 기꺼이 품으면서 거침없이 걸어가자. 찬바람도 맞다 보면 그럭저럭 견딜 만하고 때론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하리니 그냥 말없이 걸어가자. 가는 길에 상념은 바람에 싣고 바람의 속삭임을 들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가자. 가고 가다 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이리니 그땐 그 길을 따라 이어가자. 찬바람이 불어 가는 길 그 끝에는 우리 자신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월, October 28, 2024: mhparkⒸ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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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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