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픔>
2023. 9. 29. 01:46ㆍ생각 위를 걷다
가을 속에서
그리움의 바람이 불어온다.
문득,
내 마음 속 그대가 보고 싶어진다.
그대의 미소가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잎처럼
노란 향기가 되어
불어오는 바람 따라
진하게 묻어온다.
바람이 내 코끝에
그 미소를 살짝 묻히고 간다.
그대가 더 보고 싶어진다.
내 마음이 길을 나선다.
그대에게 향한다.
(목, September 28, 2023: mhparkⒸ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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