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빈자리의 추억>

님이 떠난 빈자리에 와서 다시 서니
지난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님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 속에
되새길 수 있는 예쁜 추억을 품고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마음에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듭니다.

우리 함께 나누었던
지난 날의 추억이 있어서
님의 빈자리는 더 이상
그냥 빈자리가 아닙니다.
우리의 추억이 짙게 남아
이렇게 머물기 때문입니다.

님이 떠난 빈자리에서
지난 시간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삶을 남겨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수, March 29, 2023: mhparkⒸ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