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소중한 너>

내 소중한 하루를
훨씬 더 소중한 너와 함께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고
하루의 문을 닫는 시간에
홀로 앉아 조용히 생각한다.
 
오늘도 어제처럼
시간을 아끼며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그 모든 것을 잠시 뒤로 하고
너와 함께 아낌없이 보냈다.
 
함께 일을 보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차를 마시고
함께 호숫가를 걸으면서
그렇게 하루를 함께 살았다.
 
내 삶에 의미와 기쁨,
희망과 삶의 이유 그리고 보람인
그 소중한 너의 존재
 
그런 내 마음속의 항상 너
오늘은 내 삶 속의 곁의 너가 되어
함께한 소중한 하루
 
시간은 저 멀리 흘러가 버려도
내 기억 깊은 그곳에
지금 여기로 짙게 새겨져
오래도록 떠나지 않으리라.
(수, March 19, 2025: mhparkⒸ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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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즐겁게 노니는 고니 두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