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ondme 두번째 나
close
프로필 배경
프로필 로고

secondme 두번째 나

  • 분류 전체보기
    • 생각 위를 걷다
    • 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 아주 특별한 일상-아주 평범한 걸작
    • 마당문 Plus-마음을 당기는 한 문장 플러스
  • 홈
  • 태그
  • 방명록
<어떤 많이 슬픈 날>

<어떤 많이 슬픈 날>

말할 수 없이 슬픈 오늘 일요일 몹시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접하고온종일 마음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너무나 슬퍼 가만히 있어도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깊은 슬픔이 강한 파도처럼끊임없이 밀려오고 또 밀려왔다.우울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하늘도 슬픈지어떤 이들의 눈물처럼종일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살아갈수록삶의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삶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더 깊이 깨닫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의미로 보면인간으로 산다는 것은계속해서 밀려오는 아픔과 슬픔의 파도를끌어안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와 동시에 그래서인생의 가장 힘든 순간들을온몸과 온 마음으로 끌어안고힘겹게라도 한 걸음 또 한 걸음앞을 향해 뚜벅뚜벅 옮겨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

  • format_list_bulleted 생각 위를 걷다
  • · 2024. 12. 31.
  • textsms
<어떤 날의 세 모습>

<어떤 날의 세 모습>

어젯밤에는 왜 그런지 아마도 힘든 일이 있어서인지 밤새도록 바람이 나뭇잎을 거세게 흔들며 울어댔다. 그리고 아침에는 그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하늘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 유리창을 세차게 두드리며 주룩주룩 내렸다. 하늘 따라 유리창도 덩달아 눈물을 흘렸다. 하늘마음 잠시 창문에 송알송알 맺히다가 땅으로 주르르 흘러내렸다. 높고도 넓은 가을하늘 그렇게 눈물을 흘리다가 얼마 후 눈물을 그치고는 밝은 웃음 햇살 비추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 간밤의 바람의 울음소리도 아침의 비 눈물도 그치고 다시금 햇살이 나를 반겼다. 찻집에 조용히 앉아 진한 갈색 커피 한 모금 입에 머금고 삶을 생각했다.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조우하게 되는 많은 이야기 그대로 품고 걷고 싶은 길 그리고 가야 할 길 오늘도 그 길..

  • format_list_bulleted 생각 위를 걷다
  • · 2024. 11. 3.
  • textsms
  • navigate_before
  • 1
  • navigate_next
공지사항
전체 카테고리
  • 분류 전체보기
    • 생각 위를 걷다
    • 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 아주 특별한 일상-아주 평범한 걸작
    • 마당문 Plus-마음을 당기는 한 문장 플러스
최근 글
인기 글
최근 댓글
태그
  • #희망
  • #티스토리챌린지
  • #바람
  • #아침
  • #오블완
  • #길
  • #꿈
  • #인생길
  • #노력
  • #행복
전체 방문자
오늘
어제
전체
Copyright © 쭈미로운 생활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Juum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