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희망차고 화창하게 밝아오는 시간
밝은 아침 햇살
신선한 공기
새들의 경쾌한 노랫소리
길가에 아름답게 핀 들꽃들의 웃음
오늘도 어김없이 푸르른 나무숲 터널
아침을 걷는 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살랑살랑 춤을 추는
이름 모를 풀잎들의 몸짓이
조용히 보고 있는 내 마음을 만진다.
향긋한 풀내음
내 코끝에 다가와 자극하면
나는 생명의 기운을 호흡한다.
오늘도
아침의 선물을 만끽하며
내게 주어진 또 하룻길
힘차고 정성껏 걸어가야지.
(금, June 3, 2022: mhparkⒸ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