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나도 많이 힘이 들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후회가 많이 남습니다.
그때 조금 더 이해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때 조금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때 조금 더 참아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때 조금 더 기다려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때 조금 더 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때 조금 더 웃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그때 조금 더 너그럽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때 조금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정말로 가슴 아프게 미안합니다.
지금에 와서 아무리 후회해도
돌이킬 수가 없고
아무런 소용도 없는 줄 알면서도
바보같이 이렇게 때늦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뉘우치기라도 해야
앞으로는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월, April 8, 2025: mhparkⒸ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