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두 마디 말>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두 마디를 들라고 하면 ‘미안합니다’와 ‘고맙습니다(또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들은 인격적인 ‘너’(thou)를 존중하는 인간다운 삶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기도 하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에 때때로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른다.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그럴 때 필요한 말이 ‘미안합니다’이다. 진심을 담아서 그렇게 말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인성을 지니고 있고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건강한 지각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것은 용기 있는 행동이고 내면이 병들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살아가다보면 의외로 그렇게 하지 않는 인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수가 없다. 우리가 지금 존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수한 도움을 받고 살아왔다는 증거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때 가장 기본적인 마음의 표현이 고맙습니다(또는 감사합니다)이다. 그것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반응 요소이다.
 
이 두 마디의 말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하며 사는 사람은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고 좋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많아질수록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좋아질 것이다. 더 근본적으로는 그런 태도로 살아가는 그 사람 자신에게 좋다.
(금, May 17, 2024: mhparkⒸ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