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 04:26ㆍ아주 특별한 일상-아주 평범한 걸작
나이에 상관없이 배우는 것은 즐겁고 힘이 된다. 적잖이 보람도 있다. 지식은 여러모로 삶에 유익하고 필수적이다. 물론, 어떤 지혜자가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한다’고 조언하듯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몸을 피곤하고 마음을 힘들게 하는 점이 있다. 그러나 공부로 인해 몸이 피곤하게 된 후에 그것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몸과 삶을 편하게 할 수 있고 유익하게도 할 수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영국의 철학자 베이컨이 말하듯이 아는 것, 곧 지식이 삶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모르면 그만큼 약해지고 불확실해질 수 있다. 무엇이든 배워두면 유익한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배움은 지식을 제공해 주기도 하지만 내면을 깨워 현실에 안주하지 않게 자극해줄 뿐만 아니라 자기가 참 무지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해준다. 그때 저절로 겸손하게 된다. 그래서 배움은 인생의 참 좋은 스승이다.
실제로, 배움과 인간의 삶은 나뉠 수 없다. 사는 것은 배우는 것이고 배우는 것은 사는 것이다. 책처럼 배움은 인생길의 산소 같은 길동무이다. 배움은 참 좋은 것이다. 최소한 나에게는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배움에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솔론은 이렇게 말한다. “살아 있는 한 배워라. 늙음이 지혜를 가져다주기를 빈손으로 기다리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톨스토이는 이렇게 말한다. “자기완성의 길 위에서 걸음을 멈춰서는 안 된다. 네가 자신의 영혼에 대해서보다 외부 세계에 대해 더 관심을 느끼는 순간, 자신이 걸음을 멈춘 것임을 알아야 한다. 세상은 네 옆을 지나가 버리고, 너는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게 된다.”
우리의 확신은 대부분 우리의 배움, 곧 앎 또는 지식에 근거한다. 그래서 우리는 아는 만큼 확신할 수 있고, 아는 만큼 정신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배움이 없는 확신은 개인적인 견해나 소신 또는 망상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배우는 것은 즐겁다. 배움은 유익하다. 그것은 유한한 인생에서 시간의 얼마를, 아니 많은 시간을 바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더욱이 배우는 것은 인생에 남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인생이 다 지나간 다음에 인생의 뒤안길에서 자기 인생을 돌아볼 때 마음에 보람과 위로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배움은 인생에서 보석같이 빛날 수 있는 것이다. 그 마음으로 오늘도 책을 펴고 배우며 산다.
(수, January 31, 2024: mhparkⒸ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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