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새 같이 날개가 있다면>

2023. 2. 24. 00:37소중한 어제-과거의 글자취

내게 새 같이 날개가 있다면,

하늘 높이 날아 올라가서

창공 여기저기를 맘껏 날아다니며

생을 노래하고 싶다.

 

내게 새 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개를 쭉 펴고 부드럽게

이 세상 곳곳을 날아다니며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하고 싶다.

 

내게 새 같이 날개가 있다면,

마음의 쉼이 필요할 때

조용히 쉴 곳을 찾아 날아가

잠시라도 모든 것 잊고

편히 쉬고 싶다.

 

내게 새 같이 날개가 있다면,

...

내게 새 같이 날개가 있다면,

...

 

내게 새 같이 날개가 있다면,

그렇게 마음이 가는 대로

날고 또 날면서 맘껏

자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다.

(수, Feb. 10, 2021; mhparkⒸ2021)